본문 바로가기

세미홈프로텍터의 소비

[냉동 식품] 브로콜리

반응형

식비절약에 힘쓰는 중인 세미홈프로텍터

본투비 의식주 중 식에 가장 박한 사람으로 살아옴
특히 냉장식품을 사두면 짧은 소비기한에 추노질 당하듯 쫓기는 기분이 들어 냉장 식품을 싫어한다

혼자 산 지 어언 N년차, 나 먹이기도 귀찮아 죽겠는 시점이 다시 찾아왔으나 인간에게 안 먹고 살아 남을 방법이란 없다

최근에는 회사에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시작함
한끼에 맥없이 만원~만오천원씩 뜯기다가 집에 있는 식재료로 해치우니 거의 뭐 오천원 안으로 해결 가능 (도시락 아니어도 편의점 샌드위치나 식당에서 먹는 탄수파티 면밥이나 그게 그거라 차라리 싼 편의점 음식이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

그리하여 갓성비 식재료 하나를 소개하고자 함

주인공은 바로 냉동 브로콜리

이놈은 1kg에 삼천얼마따리로 구매 가능한 대혜자 식재료다. (맛은 컬리에서 파는 알도 그릴드 베지 어쩌고가 훨씬 맛있긴 함. 근데 그놈은 갓성비랑 결이 안맞아 탈락)

여름이나 겨울이나 요리하기 싫어하는 세미홈프로텍터
그냥 에프에 넣고 냅다 돌려벌임 (옆은 사세 치킨텐더. 베이컨 굽고나서 바로 돌리는 거라 더러운거지 안씻은 에프를 다시 쓰는게 아님-믿어 주삼)

시간은 대략 200도 5분, 뒤집어서 5분 더 하면 나름 그릴드 베지의 느낌이 난다.
(사세는 뒤집고나발이고 없이 걍 20분 돌려버리면 알아서 바삭해짐)

대충 이런 느낌(좀 탔다)



브로콜리를 딱히 싫어하지 않아서 그런지 한달째 매끼 무슨 메뉴를 먹든 곁들여 먹는데 나쁘지 않다.

장점-냉동이라 보관기간 무한대. 저렴함. 건강식.
단점-쓰기전에 하루~이틀정도 해동해서 물기를 털어낸 뒤 조리해야 물에 절여진 브로콜리가 아닌 요리된 브로콜리를 먹을 수 있어 살짝 귀찮지만 냉장실에서 하루만에 상하는 것도 아니라 세미홈프는 500g씩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해둠.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