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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홈프로텍터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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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식품] 브로콜리 식비절약에 힘쓰는 중인 세미홈프로텍터 본투비 의식주 중 식에 가장 박한 사람으로 살아옴 특히 냉장식품을 사두면 짧은 소비기한에 추노질 당하듯 쫓기는 기분이 들어 냉장 식품을 싫어한다 혼자 산 지 어언 N년차, 나 먹이기도 귀찮아 죽겠는 시점이 다시 찾아왔으나 인간에게 안 먹고 살아 남을 방법이란 없다 최근에는 회사에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시작함 한끼에 맥없이 만원~만오천원씩 뜯기다가 집에 있는 식재료로 해치우니 거의 뭐 오천원 안으로 해결 가능 (도시락 아니어도 편의점 샌드위치나 식당에서 먹는 탄수파티 면밥이나 그게 그거라 차라리 싼 편의점 음식이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 그리하여 갓성비 식재료 하나를 소개하고자 함 주인공은 바로 냉동 브로콜리이놈은 1kg에 삼천얼마따리로 구매 가능한 대혜자 식재료다. ..
[맥주] 테라 라이트 맥주에 살고 맥주에 죽는 세미홈프로텍터 신상 라이트 맥주인 테라 라이트 구매 완 신상이라 그런지 싹아지 없게 어느 편의점에서도 네캔할인을 안 한다 한 캔 2,800원에 두 캔 구매 완 다른 클라우드나 카스 라이트도 다 먹어 봤는데 오리지날들이 존맛인 건 아니지만 라이트들은 뭔가 맹탕 같은 맛이 있었음 (내취향 아님) 그리고 대망의 테라 라이트 이새낀 맹탕 + 탄산약함의 콜라보다 (괜히 두캔샀어...에서 네캔 안 산게 어디냐로 정신 승리 완) 그냥 테라 먹을 때도 약간의 보리 묵은내가 있긴 했는데 그건 맥주들은 조금씩 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 딱히 거슬리지 않았다. 근데 얜 삼키려고 캔에 주둥이를 갖다 붙이면 그 묵은내가 나를 싸악 감싸 안음 아마 맹탕이 되면서 이 묵은내가 부스트 된 거 같은데 와이라노 ..
[끈끈이 트랩] 날파리 박멸 날파리,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세미홈프로텍터.모기는 오밤중에 뜯기자마자 일어나서 잡아버렸지만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오는 날파리로 골머리를 앓던 중 세스코 방충방서 레포트를 우연히 본 뒤 끈끈이 트랩 구매(참고로 세미홈프로텍터는 홈키파 틀어놓고 모기 물린 경험이 다수이기 때문에 홈키파를 불신한다)그리하여 구매해버린 끈끈이 한 개당 이천원 조금 더 준듯.화장실에 하나, 문앞(쓰봉 놓는 쪽)에 하나 걸고 하루만에 개당 4~5 마리씩 포획 성공.성공에 취해 24개들이 빠께쓰를 구매하려다가 이틀 더 기다려본 결과 하루에 한 두마리 이하로만 더 포획되는것을 보고 일단 2주 정도는 지켜보기로 생각을 바꿨다.고리가 달려 있어서 자석후크 같은 게 있으면 거기다가 달랑 걸어놓으면 됨.돌돌이 수준의 허접한 끈끈함은 확실히 ..
[설거지비누] 다이소 베이킹 소다 설거지 비누 고도로 발달한 거지는 환경운동가와 구분할 수 없다는 말에 적극 동의하는 세미홈프로텍터 액체세제는 개나주고 다이소 설거지 비누에 정착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다이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설거지 비누가 단돈 이천원(두둥). 일단 미니멀리스트이자 고도로 발달한 거지인 나는 집에 물건 쌓아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음. 세제 싸게 사려면 3개씩 5개씩 사야 수지타산이 맞는데 남아도는 녀석들을 보면 항상 빡쳐왔었던 과거. 쓰던 비누가 손가락만해지면 다이소 가서 이천원짜리 비누 사오기에서 해답을 찾다. 이미 손가락보다 작아진 비누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거리들) 비누망에 담아서 선반에 고리 걸어서 걸쳐놓으면 공중부양 가능. 물때 걱정 제로. 장점 : 싸다, 쌓아놓을 필요 없음, 공중 부양 가능, 그리고 무향(..
[자석후크] 선반 걸이? No 자석후크 Yes 미니멀리스트에 가까운 세미홈프로텍터 유레카한 발견을 공유하고자 함 자주 쓰는 건 손 닿는 곳에 두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선반걸이를 쓰다가 우연히 대발견을 해벌임 문에 뭔가 덕지덕지 붙이는 걸 사랑하는 세미홈프로텍터는 이렇게 생긴 자석 후크를 개많이 가지고 있다 모두가 아는 그 선반걸이 컵이나 작은 프라이팬이나 그런거 거는 용도로 아주 좋은데 지들끼리 간격이 좁아서 가끔 빡침 그 런 데 후드에 자석고리가 붙는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바로 이.렇.게. 간격 조절? 내 마음대로 가능 무게? 1키로까지 감당(큰 후라이팬도 걸 수 있음) 안쓰면? 떼서 정리해두기 가능 그렇다고 위의 선반 걸이를 버린다는 건 아님 저건 폭이 얇은 애들 촘촘히 걸어놓고 큰 애들은 저 자석고리에 걸어두면 큰 놈 꺼낼때 양옆에 인접한..
[발포주] 개당 천원 프라가 프레시 맥주광인 세미홈프로텍터 세븐일레븐에서 맥주를 천원에 판다는 소식 접수완. 바로 달려갔다. 발포주는 대부분 탄산이 약하고 낫마이타입이었던 경험이 많아 1캔만 구매(이천원) 이마가 찌그러진줄도 모르고 산 프라가 프레시. 난 일단 라거면 다 좋아하고 물맛나는 밍맹한 맥주를 좋아한다(얼음에 맥주 부어 마시는 것도 극호) 색은 그냥 맥주와 비슷 냄새도 비슷 맛도 비슷 그 러 나 탄산 맹한 건 못참는 세미홈프로텍터 너무나 약한 탄산감에 반캔 마시고 하차 결론: 한캔만 기미상궁하길 잘했다. 갓성비 찾는다고 4캔샀음 큰일날뻔 마지막으로 영양성분 올리며 마무리
[선크림] 다이소 더마블록 톤업 선크림 햇빛에 굉장히 민감한 세미홈프로텍터바다 수영할때 워터프루프 안발랐다가 한방에 대량의 주근깨를 얻고 햇빛 차단에 굉장히 진심이 됨 일단 주근깨가 있으니 피부 화장은 하는데 그러면 선크림을 덧바르기가 힘들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톤업 선크림에 꽂혀서 집앞 다이소에 뛰쳐나가서 톤업 선크림 구매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지만 우리 집앞 다이소에는 깔려 있었음)  결론 : 촉촉함(톤업 제품 특유의 뻑뻑X)아주 약간의 톤업(다크, 주근깨, 트러블 있는 사람은 파데프리 불가)선크림 위에 화장 덧바를때 밀림 없음재구매 의사 반반(35ml에 5,000원이면 싼 건가? 잘 모르겠음. 그리고 다른 더마블록 시리즈도 써보고 싶다)
[배기관] 미닉스 미니건조기 배기관 빨래에서 냄새나는 건 못참는 세미홈프로텍터 미닉스 미니건조기를 삼십만 얼마얼마에 사서 사용하고 있었으나 쓸때마다 방이 습기 범벅이 되어 매우 빡친 상태였음. 빨래를 구하고 집을 버리는 넉김. 극대노하여 배기관을 냅다 구매해버림 (맞을지 안맞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냅다 샀다) 바닥에 몸져 누워 있는 오늘의 주인공 네이버에 '미닉스 미니건조기 배기관' 검색하면 무슨 스텐 밴드까지 해서 같이 파는 제품이 있는데 됐고 G마켓인가 옥션에서 100파이짜리 배기관 2미터 5,000원인가에 구매 (무슨 수를 써도 구매 기록이 찾아지지 않는다) 스텐 밴드가 없기 때문에 꽂고 고정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음 다이소 네일 푸셔로 저 배기관과 건조기 구멍의 틈새를 무지막지하게 쑤셔주면 스텐 밴드 없이도 고정이 된다 (근데 가..
[네일] 다이소 링링 솔리드 네일 핑크 vs 웨이크메이크 네일케어 핑크 영양제 젤네일은 비싸고 받는데 오래 걸리고 쏙오프도 따로 해줘야해서 이제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세미홈프로텍터올리브영에서 우연히 웨이크메이크 네일케어 핑크 영양제 사서 잘 쓰다가 다이소 저렴이를 찾아버림 웨이크메이크 네일케어 핑크 (오른쪽) 올리브영에서 5,000원에 구매. 일반 네일이다보니 길어야 일주일 짧으면 하루만에 벗겨지기도 하는데 아세톤으로 슥 지우고 다시 바르면 금방 말라서 한통 바닥까지 다 긁어씀손톱이 자연스럽게 혈색이 돌아서 좋았다 원래 산 제품을 다 쓰고 재구매하려던 중 다이소에서 비슷한 제품을 발견사실 사용하는 동안 엄청난 제품력을 느꼈다거나 한 건 아니라서 대강 비슷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저렴이로 갈아타봤다  그렇게 4,000원 세이브해서 링링 솔리드 네일 핑크투명 구매. 3회 정도 바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