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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못하는 문장

#문장30. 정세랑-이만큼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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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가 웃지 않고 비참한 얼굴을 하고 있었으므로 호감이 갔다. 웃어주고 싶지 않을 때 웃지 않는 사람이라면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연이는 그렇게 2번 버스 멤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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